스키 구매를위해 검색하고 주워듣고 내가 느낀점을 공유하는목적으로 포스팅한거니 100% 믿지지는 말자!
스키가격이 어느정도 있으니, 자신의 장비를 구매한다면 스키를 구매전 많은 정보를 찾아보고 구매할것이다..
스키의종류는 크게(대략적으로)
SL회전 / 올라운드 / GS대회전 / SG수퍼쥐 / DH다운힐 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스키장에선 SL회전 / 올라운드가 가장 많고,
GS대회전은 간간히 보인다... (스키장이좁아 대회전을타기 힘듬)
SG수퍼쥐와 DH다운힐은 특수목적으로 만들어진 스키므로 우리나라 스키장에선 보기 힘들다.
그렇다면 나눠진 종류별로 차이점이 뭔가!?
가장 눈에뛰는건 스키 길이이며,
잘 보이지 않을수도있지만 스키의 사이드컷(SHOVEL / WAIST / TAILS) 의 넓이 차이
사이드컷은 부르기쉽게 머리 / 허리 / 꼬리 로 불려지기도한다.
사이트컷에 넓이에따라 RADIUS(반지름/반경)이 정해진다.
그렇다면 반경이란 무엇일까?
반경은 스키의 사이드컷 형상에 따른 턴호를 수학적으로 계산한거다.
설계상 완전한 레일턴(카빙x, 스키딩x), 즉 가압이 없이 탑, 웨이스트, 테일로 빠지는 곡선의 연장선에 있어 회전반경 설계가 반지름14m로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가압을 하거나 스키딩을 일으키거나 하면 턴호는 줄어들어 더 좁게 (숏턴) 타는것이고, 날이 아닌 바닥으로 타면 턴호가 직선(롱턴)으로 나오니 더 길게 타게 됩니다.
대부분 길이가 짧은스키 (SL회전스키) 일수록 회전반경이 줄어들지만
꼭 길이와 반경이 비례한다고는 볼 수 없다.
스키를 바닥에 두고 자세히 위에서 내려다 보면, 양쪽(머리/꼬리)이 둥근 원호을 그리고 있는데, 이 원호의 반지름이 곧 스키 제원상의 반경(Radius) 입니다.
반경을 회전반경이라고 많이 하니까 많은분이 혼선을 빗는것 같습니다.
회전반경이라면 영어로 Turning Radius로 표기 해야 겠지만 스키에 표기된 제원에는 Radius 이지 Turning Radius라는 표기는 없습니다.
즉, 반경이 맞는 표현이고, 회전반경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많이들 혼동하는 부분을 알아보자!
예를들어, 길이 183Cm 와 175Cm 스키가 있다면 183Cm 의 스키의 반경이 175Cm의 스키보다 클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진 않다.
만약 두 스키의 반경이 23m로 동일하다면 183Cm의 탑&테일(머리/꼬리)의 폭이 넓다면 말이 된다. 이러한 이유는 종이 위에 먼저 세로로 직사각형을 그리고 직사각형 좌우를 컴파스로 둥글게 깍아낸다 생각하고 반지름을 각각 달리하여 한번 그려 보면 알수 있다. 즉, 같은 반경이라면 길이가 짧을수록 스키 머리와 꼬리가 좁아진다
165cm의 SL회전 스키는 대개 반경이 12~13m 정도 인데 탑과 테일의 폭이 구조상 대회전 스키에 비해 넓기때문에 반경이 짧은거지만, 대부분이 스키가 짧기때문에 반경이 짧다는 선입견이 생겨있다.
그럼 아무리 긴 스키여도 허리를 얇게 줄이거나, 머리/꼬리를 크게하면 되지않냐 생각할 수 있지만, 허리를 넓히거나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고, 그렇게 만들 필요성이 없다고합니다.
다만, 길이 180cm이하인데 반경이 20미터 이상 되는 대회전 스키는 주니어나 체격 작은 여성 선수들이 쓰는 길이입니다. 그런 스키는 길이가 어중간하여 안정감이 덜하고, 머리 폭은 좁아 회전 도입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대회전 스키, 올라운드 스키보다 타기가 어렵습니다. 극단적으로는 주니어, 여성, 어린이 선수들이 쓰는 길이 140-160cm에 반경 14~18미터짜리 스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스키는 일반인이 컨트롤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스키 길이가 짧지만 반경은 크기때문에, 판이 월드컵 스키 급으로 매우 뻣뻣하다면 눌러 휘어서 반경을 줄이는 것도 어려워서 타기 극악한 스키이기 때문이죠.
이러한 스키가 선수용, 매니아 용으로 볼 수 있죠!
반경이 20미터를 넘는 대회전계열을 찾고있다면 180cm이상을 쓰는 것이 일반적으론 다루기가 편합니다.
180Cm 이상에 반경 20미터의 대회전계열의 스키는, 168~172cm에 반경 15미터 내외 올라운드용이나 165cm 이하 회전용스키와는 달리 롱턴시 속도감과 안정감에서 비교를 불허합니다.
두서없이 막 썻지만 정리하자면,
1. 스키의 반경이 작으면 짧은 회전호(숏턴)를, 반경이 크면 긴회전호(롱턴)를 그리며 타는데 유리합니다.
2. 스키 길이가 길면 고속 활주시 마치 리무진을 탄듯 안정감이 높아집니다.
3. 스키의 반경이 크더라도 제대로 밟아 꾹 눌러줄수록 회전호가 짧아집니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맞는 스키를 어떻게 골라야할까?
예전에는 자기자신 키 - 10Cm 라고 하면서 골랐다..
아직까지도 스키 렌탈샵에서 키 180입니다하면 170Cm의 스키를 렌탈해주는곳이 있다.. 예전에는 맞을수도 있지만 이젠 완전 잘못되었다..
스키 제작기술이 발달하고, 소재도 점점 좋아져서 반경과 자신이 컨트롤할 길이를 정하면된다..
위에 설명했드시 반경이 같아도 길이가 다를 수 있다. 이건 개인취향이니 선택하면된다.
고속에서 안정적 => 스키 길이가 비교적 긴걸 선택
다루기쉬운스키를 => 스키 길이가 비교적 짧은거 선택 (추천하진않음)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아래에 설명....
난 숏턴 하나만보고 탈거야 => SL회전스키
숏턴도하고 롱턴도해볼거야 => 올라운드스키
스키는 롱턴이지 => 대회전
스키를 구매하기위한 팁!
초보자들은 약간 길이가긴 올라운드 스키판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165Cm에 14m 내외의 회전스키를 선택한다면,
턴을위한 정확한 자세가 아니여도 스키제작기술이 발달하여 스키가 지멋대로 돌아간다. 얼핏보면 턴이 잘되서 좋은거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스키에 가압을못하고 스키를 누르면서가는게아닌, 스키에 올라가 미끄러지듯 탈 수 밖에없다.
스키를 처음 접한다면 체중을이용한 턴은 정말 중요합니다!
또한, 한국인의 고질병인 장비병은 첫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월드컵사양의 스키를 구매한다. 중고사이트에서도 올라오는 매물을보면 대부분이 대부분이 월드컵스키다.
※월드컵스키란 : 월드컵스키는 레이싱을 목적으로한 딱딱한 스키입니다. 기문을 타고 시간을 측정하는 레이싱 특성상 회전 계열이면서 딱딱하고 락커기능이 없이 앞으로 쭉뻗어나가는 성향을 가지고 있고 무게중심이동으로 턴을 하기보다는 밴딩으로 뻗어서 카빙을 하게끔 만들어진 스키입니다.
중고관련해서 이야기가 나왔으니 한줄 적어본다..
스키에 이제막 입문하고 자신의 장비를 구매하려고 이것저것찾아보다보면 어느순간부터 월드컵스키가아니면 눈에 들어오지않는다.. 1년이월된 월드컵스키도 100만원대이고, 신상으로구매한다면 160만원이상한다..
가격적으로 부담이되 중고쪽을찾아보면 1년이월은 7~80만 / 2년이월은 4~60만으로 비교적 착한가격으로 형성되어있어 중고로 많이 구매하려고한다..
사는건 개인의자유지만 첫장비 구매라면 중고는 절대피하는것이좋다..
엣지가 얼마나남았는지, 베이스상태는어떤지 초보자가봐선 절대로 알 수 없다..
첫 장비구매이고 입문한지 얼마 되지않았다면 초~중급자용 스키판 / 스키부츠를 신상 or 1년이월 제품으로 구매하는것이 좋다.
사실상 필자는 스키판보단 스키부츠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인의 고질병인 장비병은 낮은 플렉스의 부츠는 눈에들어오지 않게한다.
※플렉스란 : 스키부츠의 경도를 의미하는 플렉스 이게 스키부츠 제조사에 따라 미묘하게 다르므로 절대적인 수치로 생각하실필요는 없습니다.
다른사람들은 플렉스를 스키매장과 강사분들께 실력별 적절 플렉스를 물어본결과 성인남성기준 초보자분들에게는 보통 45~60정도를 권장하며, 중급 80~100 , 상급 120 이상을 추천한다고합니다.
여기서 또문제는 자신의 스키실력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하기가 어렵다.
자신의 실력을알려면 강사에게 한번쯤 실력을 테스트해봐야한다.. 괜히 고사양의 장비살돈으로 강사에게 강습한번받는게 실력향상에 더 좋다..
장비추천을해달라고 지인들에게 문의가들어오는데 같이타보는게아닌이상 실력을 알기어렵다...
대부분의 지인이 나 무주리조트 야마가슬로프에서 안넘어지고 내려올 수 있어!
거기가 상급슬로프니 나 중간이상은 가겠지?
앞으로도 쭉 스키탈꺼니가 나중에 장비 안바꾸고 처음부터 120플렉스이상 레이싱용 부츠사도 문제없겠지?
사실 이런식으로 온다면 아무리 중급자용 부츠를 사라고 설득해도 결국 레이싱용으로 부츠를 산다. 절대 이렇게 구매하면 후회합니다..
위에 저런식의문자를받고 같이 스키를타보면 엉망인사람이 열에 아홉입니다.
부츠를 구매하시전 꼭 매장가서 신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양심없는 스키용품매장에가면 부츠의 플렉스가 신을수록 떨어지는것도 감안하셔야 하고, 여유롭게 신고, 벨크를 한단계 여유를 주면 플렉스가 낮춰지는 효과가 있으므로 현재 자기에게 맞는 플렉스보다는 1~20 정도 상위제품을 권해주며 레이싱계열의 스키부츠를 추천해준다.
만약 이런 매장을갔다면 당장 나와라!
벨크를 여유있게하면 플렉스가 낮춰질수야있지만 넘어질때 스키바인딩이 안풀린다면 대형사고가난다.. 필자는 얇은종아리, 낮은발등, 좁은발볼로 커스텀인솔을하지않으면 발볼이좁은 레이싱계열스키부츠도 발을잡아주지못한다. 바인딩수치를높혀 타다가 예상치못하게넘어져 발목부상으로 시즌아웃한적이있다.
필자처럼 발을잡아주지못하는 스키부츠는 도움이 하나도안되는 부츠이다 과감히 포기해야한다.
사실 스키부츠는 백년만년쓸수있는 영구성이아니라 2~5년사용하고 바꾼다는 생각을 해야한다. 자신의 장비를 구매한다는건 어느정도 스키를 접했고, 애정이있기때문에 첫 장비라면 80~100정도의 플렉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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